인천도시공사(iH)와 전남개발공사가 도시 개발·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창출을 꾀한다.
두 공사는 지난 16일 신재생에너지 정책 기여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정부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정책 제안 ▲신재생에너지사업 관련 규제 개혁 및 제도 개선 과제 발굴 ▲기술·정책 정보 교류 ▲주민 참여형 모델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인 iH와 전남개발공사는 지금까지 도시 개발·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 협력·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 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류윤기 iH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사업적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 이익과 국가 에너지 전환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동시에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저변 확대와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