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한국외식과학고, 취업·창업 경진대회 교육부 장관상 수상

2025.09.17 13:51:02

경기도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도약
직업계고 교육의 우수성과 경쟁력 입증

 

양주시 남면에 소재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가 ‘2025 고졸성공 취업·창업 페스타 동아리 경진대회’ 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전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참여해 동아리를 대상으로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식과학고는 바텐딩과 음료 서비스 분야의 전공 심화 동아리 ‘바(Bar)적심’이 출전했으며 예선 서류 심사를 통과한 전국 12개 우수 동아리와 지난 16일 서울에서 본선 경쟁을 펼쳤다.

 

바(Bar)적심은 K-문화의 세계화 흐름에 발맞춰 한국 전통 음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drink’를 창작해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에게 우리 전통 음료의 우수성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했다.

 

또한, 현장 실무 중심의 식음료 전공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한국 전통 음료를 활용한 창작 칵테일 전시와 함께, 칵테일 장식 체험 및 시음 행사가 다채롭게 구성되었고, 관람객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함으로써 식음료 분야의 실무 경험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외식과학고 학생들은 현장 발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유창한 설명과 정확한 실습을 진행해 전공 적합성, 팀워크, 소통 역량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 전시물 구성, 운영계획의 체계성, 창의성, 실습 기반 교육성과 등 전반에 걸쳐 고른 점수를 받은 ‘바(Bar)적심’은 전국 직업계고 동아리 중 단 한 팀에게만 수여되는 교육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석용범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한 프로젝트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도 진로·진학·취업 등 다양한 진입로를 갖춘 직업교육 모델학교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이호민 기자 kkk406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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