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안동시와 손잡고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2025.09.18 10:54:32

착한상점 기획전, 안동 소상공인 제품 판매 확대

 

쿠팡이 안동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과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쿠팡은 지난 17일 본사 사옥에서 안동시와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김형동 국회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 권기창 안동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쿠팡은 안동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컨설팅을 제공하고, 상생기획관 ‘착한상점’을 통해 ‘안동시 소상공인 제품 상생기획전’을 운영한다. 착한상점은 중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의 디지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쿠팡의 상설 기획관으로, 2022년 8월 론칭 이후 누적 매출 3조 원을 돌파했다.

 

안동 지역은 경기 침체와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이다. 쿠팡은 신규 입점을 원하는 업체에 컨설팅을 지원하고, 기존 입점 업체의 제품 판매를 기획전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쿠팡은 안동·예천 지역에서 생산된 못난이 사과 100톤을 매입해 가격 하락과 판로 부족에 직면한 지역 농가를 도운 바 있으며, ‘쿠팡 트래블’ 내 ‘안동 테마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김 의원은 “쿠팡의 안동 상생지원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안동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동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나 지역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쿠팡 관계자는 “안동 지역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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