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 ‘천천먹거리촌 활성화 사업’ 성료

2025.09.18 13:53:48 4면

수원 시민의 단골 먹거리 골목 탈바꿈

 

수원 시민의 오랜 단골 골목 ‘천천먹거리촌’이 스타필드 수원과 만나 현대적 감각을 더한 활기찬 거리로 재탄생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18일 지난 1년여 간 수원특례시와 함께 추진한 ‘천천먹거리촌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천천먹거리촌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박옥분 경기도의원, 오세철·조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권종민·김승원 국회의원 보좌관, 이원구 수원특례시 경제정책국장, 송철재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및 신세계프라퍼티를 포함한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천천먹거리촌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사업은 스타필드의 대표적인 지역 소상공인 대상 상생 활동인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사례로, 하남 신장시장·덕풍5일장·안성맞춤시장·삼송상점가·화서역 먹거리촌에 이은 성과다.

 

천천먹거리촌은 20여 년 역사를 지닌 수원의 대표 먹거리촌으로 2021년 수원시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됐지만, 노후화로 활기를 잃어가던 상황이었다. 이에 스타필드 수원은 2024년 9월 수원시·수원도시재단 등과 협약을 맺고 상권 브랜딩, 환경 개선, 상인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포함한 종합 패키지 지원을 시작해 1년간 전방위적 지원을 진행했다.

 

총 30개 점포의 간판과 어닝을 교체해 거리 전반의 심미성을 높였으며, 진입로 지주 사인에는 LED 조명을 적용해 가시성을 개선했다. 또 외식업·SNS 마케팅 전문가들이 11개 점포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현장의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윤정수 천천먹거리촌 상인회장은 “거리 전체가 쾌적하게 변화하면서 가게 이미지도 같이 좋아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소상공인들이 다시 힘을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앞으로도 천천먹거리촌 점포들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사후 컨설팅과 매출 분석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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