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배달음식은 취향대로’…배민트렌드 2025 가을·겨울편 공개

2025.09.18 13:53:37

메뉴 옵션·1인 메뉴 다양화로 매출 상승 기대

 

배달의민족이 올 하반기 외식업 주요 화두를 담은 인사이트를 공개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주문 데이터와 고객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배민트렌드 2025 가을·겨울편’을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배민트렌드는 지난 8월 고객 1만 28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와 올해 상반기(1~6월)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제작됐다. 봄·여름편에서 강조됐던 ‘개인화된 한 끼’ 흐름이 더욱 강화되며, 계절 구분 없는 메뉴 선택과 옵션 주문 증가가 두드러졌다.

 

실제로 1인 메뉴 주문 수는 전년 대비 7.6% 증가했고, ‘한그릇’ 카테고리는 론칭 8주 만에 127만 그릇이 판매됐다. 냉면 같은 여름 메뉴를 겨울에도 주문하는 시즌리스 소비도 늘었다. 전체 주문 중 4건 중 3건은 옵션이 포함된 주문으로 집계돼 맞춤형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가격 역시 여전히 중요한 판단 요소였다. 응답자의 85.6%가 메뉴 가격을, 84%가 배달팁을 중요시한다고 답했다. 리뷰와 메뉴 이미지, 설명, 구성, 가게 정보도 주문 전 확인하는 핵심 요소로 꼽혔다.

 

상위 10% 가게들은 최소 주문금액과 배달팁을 낮추고 즉시할인을 적극 운영하며 주문 장벽을 낮췄다. 또한 옵션 다양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재주문을 이끌어냈다. 이들의 옵션 주문 금액은 일반 가게 대비 22.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파트너성장센터장은 “한그릇 카테고리의 성장에서 보듯 개인 맞춤 주문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배민트렌드를 통해 파트너들이 가게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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