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펙트는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실버스토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 가맹점에 자사의 재활의료기기를 공급하기로 했다.
19일 네오펙트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실버스토리가 추진 중인 요양시설에 스마트테이블(인지훈련 및 여가활동 지원 기기)을 비롯한 재활의료기기 솔루션이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네오펙트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테이블은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과 향후 콘텐츠 확장성이 뛰어난 점이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양사는 소프트웨어 개발, 설치, 사용자 교육, 상호 컨설팅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현장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선과 정보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네오펙트는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기능을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
실버스토리는 전국에 수십 개의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는 국내 대표 시니어 케어 프랜차이즈다. 치매 예방, 맞춤형 재활, 건강 모니터링 등 고령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올해 1~2개 센터를 추가 개설하고, 내년에는 10곳 이상 신규 센터를 열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오펙트는 연내 납품 일정을 확정하고 단계적으로 제품을 공급한다. 이를 기반으로 요양·돌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실버스토리의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 보급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시니어 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실버스토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재활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의료기기와 라이프케어 서비스가 결합된 시니어 통합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