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소방서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숙박시설 화재를 가정한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서의 유기적인 협업과 임시의료소 설치·운영 등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 교육의 일환이다.
훈련은 동시에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오산보건소와 관내 응급의료기관 등이 참여해 환자 분류, 응급처치, 분산이송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절차를 실전처럼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는 오산소방서, 오산보건소, 오산한국병원, 조은오산병원, 오산경찰서 등 5개 기관·단체 31명이 함께했다.
한편, 장재성 오산소방서장은 “초기 구급대응과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시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