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추석 연휴를 맞아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12일까지 백령병원과 흑룡의원, 연평부대 공룡의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또 영흥우리의원과 영흥우리약국, 태평양약국 등 25개소 약국도 당번제 방식으로 순환 운영에 참여한다.
군보건소와 보건지소(보건진료소)도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하며, 필요 시 지역 내 협력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통해 신속히 환자 이송 및 치료를 지원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해 응급환자와 일반환자의 진료 공백을 막고 군민 건강을 지키며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휴 중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국번 없이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e-gen.or.kr)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