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교육청, 영양·식생활 교육 중심학교 수업 나눔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습관과 기본 인성을 가르치기 위해 수업 나눔을 진행한다.
12일 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도내 '영양·식생활 교육 중심학교' 9개교에서 수업 나눔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 나눔은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영양·식생활 교육을 활성화하기위해 마련됐다.
수업 나눔교는 ▲아람초 ▲백성초 ▲증포초 ▲배곧누리초 ▲신봉초 ▲군포초 ▲온신초 ▲남양주미금초 ▲옥길새길중이다.
초등학교에서는 생태환경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식생활 탐구, 전통장류·송편 만들기 등 학생 대상 공개수업을 진행한다.
또 수업에 존중과 배려 등 인성 덕목을 담아내 공동체적 가치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학교 급식에서 실천하게끔 하고 있다.
중학교에서는 위생관리와 식재료 안전성, 식단 구성 안내, 학생 급식 캠페인 활동 공개 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이해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수업 나눔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과 존중과 배려, 협력 등 인성 덕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학부모는 학교급식 운영에 대한 신뢰와 공감을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양·식생활 교육 중심학교'는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역에서 영양, 식생활 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다. 지난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 현재 도내 55개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서로 독서나래 공유학교 운영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어린이 독서 습관을 기르고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 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서(書)로 독서나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서(書)로 독서나래'는 다양한 독서 활동으로 독서 흥미를 높이고 또래 친구들과 생각을 공유하며 공감 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창의력 업(UP) 책놀이(3학년) ▲문해력 업(UP) 독서&글쓰기(4학년) ▲사고력 업(UP) 독서 하브루타(5~6학년)로 구성됐다.
류영신 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다양한 생각을 접하고 스스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과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