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 소식] "학업 중단 학생을 다시 교실로"…'경기온라인학교 이음교실' 운영 등

2025.10.13 10:16:49

예비교사 다문화 교육 역량 강화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이 학업에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13일 도교육청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 대상 온라인 숙려제 '경기온라인학교 이음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경기온라인학교 이음교실은 기존의 학업 중단 숙려제 방식을 온라인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온라인학교 이음교실은 도내 학업중단 숙려제 참여 중학생을 대상으로 상담과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제공해 학업 복귀를 돕는다. 주요 내용은 ▲전문상담교사 주관 집단 상담 ▲패들렛 기반 디지털드로잉 교육활동 등으로, 2개 기수 각 10차시로 운영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학업 중단 숙려제'를 도입한 바 있다. 최근 3년간 평균 학업 복귀율은 81%에 달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상담 관련 교육활동을 확대하고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 예비교사 다문화 교육 역량 강화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다문화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예비교사들을 상대로 교육에 나선다.


13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3주간 도내 다문화 밀집 학교에서 예비교사의 다문화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실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도교육청은 경인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문화 밀집 학교 실습학교를 지정, 정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현장실습 사전·사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실습 사전교육은 3학년 실습생 전원이 다문화 교육 기초과정을 온라인 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교육은 경인교대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활용한다.


이어지는 현장실습에서는 예비 교사들이 도내 다문화 밀집 학교에서 학교 수업 등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한다. 


다음 달 열리는 사후교육에서는 경인교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 정책설명회와 다문화 밀집 학교 이해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인성 점수와 연계한 졸업 필수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다문화 밀집 학교가 많다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예비교사들에게 다문화 교육 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안규용 기자 gyo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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