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는 오는 20일부터 안성과 광주를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을 새롭게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중앙대학교와 전주터미널을 경유, 광주종합버스터미널까지 이어지는 장거리 노선으로, 안성시민의 교통 편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새로 운행되는 시외버스는 하루 2회 정기 운행되며, 안성터미널 출발 시간은 오전 9시 10분, 오후 3시, 광주터미널 출발 시간은 오전 9시, 오후 3시로 각각 편성됐다.
요금은 구간별로 상이하다. 광주행 요금은 안성터미널 기준 3만 원, 중앙대 기준 2만 8,300원, 전주행 요금은 안성터미널 1만 8700원, 중앙대 1만 7100원이다.
또한 이번 노선은 우등버스로 운영되어, 보다 넓은 좌석과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장거리 이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전주·광주 노선 신설로 시민들의 시외 이동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외 노선이 운행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