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체전] 경기도, 이틑날에도 금빛 퍼레이드

2025.10.18 20:24:19

금메달 45개 확보…17개 시도 중 최다 金
레슬링·유도에서 각각 챔피언 4·3명 배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이튿날에도 금빛 행진을 이어갔다.


도는 18일 부산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금메달 13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도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금메달 45개(은 34·동 53)를 확보하며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따냈다.

 

도는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레슬링에서 챔피언 4명을 배출했다.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60㎏급 결승에서는 송진섭(평택시청)이 울산의 김민우(한국토지주택공사)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송진섭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손에 넣은 것은 수원 경성고 재학 시절인 2011년 제92회 대회 이후 14년 만이다.


이밖에 김현우(부천시청)는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82㎏급 결승에서 성준(부산시청)에게 폴승을 따냈다.


남자 18세 이하부 그레코로만형 87㎏급 결승에서는 박승욱(경기체고)이 김동준(전남체고)을 테크니컬 폴로 꺾고 생애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여자 18세 이하부 자유형 57㎏급 결승에서는 신유주(경기체고)가 강예은(인천체고)에게 판정승을 따내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태권도 남자 18세 이하부 87㎏급 결승에서는 오지훈(안양 성문고)이 조근우(울산 신정고)를 2-1로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여자 18세 이하부 73㎏급에 출전한 남궁서연(부천 시온고)은 결승에서 김나연(충남체고)에게 2-0 완승을 거둬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부경대 대연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종목에서는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안바울(남양주시청)은 남일부 66㎏급 결승에서 임은준(인천시청)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 제103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밟았다.


남일부 100㎏ 이상급 결승에서는 이승엽(양평군청)이 윤재구(포항시청)의 기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하윤(안산시청)은 여일부 78㎏ 이상급 결승에서 박샛별(대구시청)을 꺾고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레인보우스퀘어 볼링장과 서면볼링장에서 진행된 볼링 남녀 18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김우진(안양 평촌고), 왕지연(양주 덕정고)이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김우진은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4게임 합계 899점(평균 224.8점)으로 문제언(서울 히어로즈·886점), 표재윤(광주체고·884점)을 꺾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왕지연이 4게임 합계 926점(평균 231.5점)을 마크하며 경쟁자들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씨름 남자 18세 이하부 장사급(135㎏급) 결승에서는 정선우(용인고)가 이상돈(고성군씨름클럽)을 2-0으로 제압하고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홍예슬(화성시청)은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수영 여일부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7분23초21의 개인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품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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