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뉴욕 타임스퀘어서 ‘신라면 X 케이팝 데몬 헌터스’ 글로벌 캠페인 성료

2025.10.20 14:38:08

협업 제품 미국 출시 맞아 대규모 마케팅

 

농심이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신라면 협업 제품의 미국 출시를 맞아 글로벌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농심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케데헌’ 신라면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하루 약 45만 명이 오가는 타임스퀘어에서 신라면 브랜드를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참여형 마케팅을 전개했다.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통해 협업 제품 광고를 선보였으며, 현장에는 신라면 체험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푸드존’에서는 즉석 라면 조리기를 활용해 신라면 툼바와 새우깡을 시식할 수 있는 행사를 열어 현지인들이 한국의 ‘한강 라면’ 문화를 경험하도록 했다. ‘리워드존’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를 배경으로 한 포토부스를 운영했고, ‘이벤트존’에서는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신라면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해 현장 분위기를 온라인으로 확산시켰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디지털 광고를 넘어, 전 세계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직접 맛보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했다”며 “뉴욕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글로벌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신라면의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패키지를 8월 말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중순부터 미국을 포함한 미주 지역에 출시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과 호주 지역에도 연내 순차적으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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