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ANTO·安土)’를 통해 도심 속 자연 리조트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올해 가을 시즌(9~11월) 안토 외국인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68.1%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적별로는 미국 30.9%, 중국 29.5%, 일본 17.3% 순이며, 유럽 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 명산 북한산의 자연 친화적 환경과 도심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이다.
안토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북한산 트레킹 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우디플레이트 조식 뷔페 2인이 포함되며, 체크인 당일 북한산 도선사 트레킹 후 인증 시 조식을 런치로 업그레이드하고 ‘북한산 포시즌 케이크’ 1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패키지 가격은 35만 9000원부터이며 2026년 1월 30일까지 판매된다.
또한, 서울등산관광센터 북한산점을 찾은 외국인은 안토 델리 시그니처 ‘북한산 포시즌 케이크’를 구매하면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레스토랑 ‘우디플레이트’와 ‘파크689’ 이용 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안토는 자연 보존과 웰니스를 브랜드 핵심 가치로 삼아 북한산 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했으며, 기존 지형과 천연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 리조트를 구현했다. 모든 객실에서 북한산과 도봉산 전망이 가능하며, 요가·명상 등 웰니스 프로그램과 생태 학습 공간 등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체험도 확대했다.
조성일 정상북한산리조트 대표는 “안토는 서울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자연 속 온전한 휴식을 원하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안토만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