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소방서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등 대형 IT 시설 화재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31일 수원소방서는 지난 30일 영통구 삼성로에 위치한 삼성SDS 수원데이터센터에서 '데이터센터 재난대응전술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지휘차를 포함한 차량 14대와 소방인력 49명이 투입됐으며 훈련은 데이터센터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지휘·통신체계 점검, 차량 1·2선 운용, 급수체계 구축,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대응 등 실전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데이터센터 화재는 전산마비와 사회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재난"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지휘체계·통신체계·급수체계를 통합한 맞춤형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