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더후 환유고’, APEC 2025 공식 선물로 선정

2025.11.02 14:16:22

정상 배우자·글로벌 CEO 대상 선물로 ‘럭셔리 K-뷰티’ 위상 강화
서울 무형유산 칠장 손대현 作 나전칠기함에 담아 품격 더해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더후’의 대표 크림 ‘환유고’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선물로 선정됐다. 정상 배우자와 글로벌 CEO를 위한 선물로 제공되며, 한국 궁중 문화의 정수를 담은 나전칠기함에 담겨 K-뷰티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2일 LG생활건강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 배우자들에게 ‘더후 환유고’ 세트를 공식 선물로 협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물은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를 주제로 한 더후의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산삼의 생명력을 바탕으로 한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구성됐다.

 

LG생활건강은 정상 배우자용 ‘국빈 세트’ 20개를 마련해 대표 제품 ‘환유고’와 ‘환유 동안고’를 포함했다. 선물함은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제1호 칠장 손대현 장인이 직접 제작한 ‘국화당초문 나전칠기함’으로, 한국 궁중의 미학과 장인정신을 결합해 품격을 높였다.

 

또한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한 글로벌 기업 CEO 54명에게도 ‘환유고’가 선물로 제공됐다. 이 중 국내 주요 그룹 총수와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등 주요 인사에게는 손 장인의 작품인 ‘천년의 빛’ 패턴 나전칠기함과 한정판 옻칠 펜 트레이가 함께 증정됐다. 이는 경주의 천년 고도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특별 디자인으로, 한국적 예술성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동시에 담아냈다는 평가다.

 

정상회의 기간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행사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위디아 란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부인, 미국 패션 디자이너 니키 힐튼 등 세계적 인사들이 방문해 환유 라인의 제품을 체험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는 더후의 기술력과 한국 럭셔리 뷰티의 가치를 세계 VIP들에게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실현해 K-뷰티 대표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후’는 2003년 론칭 이후 22년 만에 누적 매출 2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 뷰티 브랜드로 성장했다. 지난 5월에는 프리즈 뉴욕 참여를 계기로 북미 고급 뷰티 시장에 진출, 글로벌 소비자에게 한국 궁중 미학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뷰티를 선보이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만정 기자 ]

박민정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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