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대학생들의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개념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myCup)’을 대학 캠퍼스에 설치한다.
LG전자는 지난 3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와 ‘대학생과 함께하는 텀블러 사용문화 활성화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경기도 내 21개 대학교에 마이컵을 설치해 약 12만 명의 재학생이 다회용 컵을 위생적으로 세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치 대학교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평택대학교 ▲화성의과대학교 ▲연성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대경대학교 한류캠퍼스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농협대학교 ▲동양대학교 ▲안양대학교 안양캠퍼스 ▲서울신학대학교 ▲부천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안산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아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차의과학대학교 ▲서울장신대학교 ▲중부대학교 고양창의캠퍼스 등 총 21 곳이다.
‘마이컵’은 LG전자의 식기세척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소형 세척기로, 360도 회전 세척날개와 65도 고압수를 이용해 텀블러의 내부는 물론 뚜껑까지 한 번에 깨끗하게 세척한다. 사용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설치 위치를 확인하고, 세척 예약 및 순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17일까지 ‘마이컵 사용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이컵 앱에서 이벤트 배너를 클릭해 세척을 1회 이상 완료한 회원 중 5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이향은 LG전자 HS CX담당은 “마이컵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치소비와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