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지역 특색 담은 ‘팔도반찬’ 론칭…밥도둑 반찬 2종 출시

2025.11.04 14:14:45

지역 명물 ‘팔도한끼’ 밑반찬 카테고리로 확장

 

CU가 집밥 트렌드 공략을 위해, 지역 명물 콘셉트의 차별화 HMR 브랜드 ‘팔도한끼’를 밑반찬 카테고리로 확장한다. 

 

CU는 ‘팔도반찬’ 시리즈의 밥도둑 콘셉트 반찬 2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CU는 2021년 9월 전국 팔도의 대표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HMR 전문 브랜드 ‘팔도한끼’를 론칭한 이후, 강릉식 짬뽕순두부·의정부식 부대찌개·수원식 우거지감자탕·나주곰탕 등 전국 대표 메뉴 60여 종을 출시하며 누적 1000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반찬류 하위 카테고리인 밑반찬 상품군은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최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CU 밑반찬 카테고리 매출은 ▲2023년 22.0% ▲2024년 20.9% ▲2025년(1~10월) 33.7%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에 CU는 팔도한끼의 스핀오프 개념으로 밥에 비벼먹는 ‘밥도둑’ 콘셉트의 지역 특색 반찬 브랜드 ‘팔도반찬’을 새롭게 론칭했다. 합리적인 3000원 미만 가격대에 뚜껑형 포장 용기를 적용해 취식과 보관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첫 출시 라인업은 ▲여수식 고들빼기 낙지비빔 ▲거창식 멸치 고추다짐 2종(각 2900원)이다. 여수식 고들빼기 낙지비빔은 쫄깃한 낙지젓과 아삭한 고들빼기를 조합한 전라도식 비빔 젓갈로, 깊은 감칠맛과 쌉싸름한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 거창식 멸치 고추다짐은 멸치와 청양고추를 조려낸 경상도식 반찬으로, ‘고추다대기’로 불리며 밥 반찬은 물론 김밥 속재료나 국수 고명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봉수아 BGF리테일 HMR팀 MD는 “1인 식문화 확산과 함께 HMR 수요가 늘면서 반찬류가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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