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소재 공구상가에서 철거작업을 진행하던 작업자가 내려앉은 지붕에 깔려 사망했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 34분쯤 화성시 향남읍의 한 공구상가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컨테이너 외벽 철거 공사를 하던 중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가 지붕에 깔려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쇠 지렛대를 이용해 벽면을 부수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