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 2명이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보행자 중 한 명이 중태에 빠졌다.
1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쯤 남양주시 와부읍 한 도로에서 40대 부부가 무단횡단을 하다가 주행하는 오토바이에 치였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A씨는 의식불명에 빠지는 등 중상을 입었고, 남편 B씨와 오토바이 운전자 30대 남성 C씨는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사고 충격으로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부부가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정상 주행 중이던 오토바이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은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황민 인턴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