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제네시스 아트 이니셔티브(Genesis Art Initiatives)'의 세 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LACMA)과 다년간의 신규 아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 이어 세 번째다.
LACMA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15만 점 이상의 소장품을 보유한 미국 서부 지역 최대 규모의 미술관이다. 특히 환태평양 연안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문화, 다양한 인구 구성 등에 기반한 차별화된 전시로 유명하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마이클 고반(Michael Govan) LACMA 관장 주관 ‘더 제네시스 토크’가 열릴 예정이다. 미술과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와 창작자가 연사로 초청돼 예술과 공간, 지역사회에 대한 담론을 공유한다.
오는 12월부터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Jeff Koons) ▲현대미술가 마크 브래드포드(Mark Bradford)·문화예술계 전문가 대런 워커(Darren Walker) ▲LACMA 신관 설계 담당 건축가 피터 줌터(Peter Zumthor) 등 다양한 연사의 담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2026년 4월 개관 예정인 LACMA 신관 내부의 ‘제네시스 갤러리(Genesis Gallery)’ 전시공간과, 개관 기념 ‘갈라(Gala)’도 후원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제네시스가 LACMA의 신관 개관과 함께 LA를 넘어 세계 문화지형 변화에 기여할 새로운 아트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