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유휴시간과 공간 활용, 통합발주 등으로 수입증대 및 지출절감을 통해 3년간 100억여 원을 시 재정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에 따르면, 이계문 사장이 지난 2023년 7월 취임 후 직원 및 고객과 소통 강화, 현장 경영, 강도 높은 경영혁신 등을 추진해 왔다.
일례로 비용절감을 위해 유사사업간 개발대행 건설사업관리용역 통합발주, 직원 자체 수선 및 남양주종합운동장 폐잔디 재활용 등으로 각각 28억 3000만 원과 10억 30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이어, 수입증대를 위해 수영, 건강문화 등 고객니즈를 반영한 프로그램 신설과 청소년 공모사업 및 청소년사업 확대·증원을 통해 각각 6억 8000만 원과 4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올해만도 지난 10월까지 개발사업을 비롯해 체육문화·교통·환경·청소년시설 등에서 10억 8800만 원의 수입증대와 38억 6300만 원의 비용절감을 통해 모두 49억 5100만 원의 수익성 제고를 이루어 냈다.
또, 현물출자토지 중 개발사업 불가한 토지 반환 등으로 연말까지 총 3억 4000만 원의 자체예산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계문 사장은 취임 후 각종 체육시설과 역사시설은 물론, 관할 현장 곳곳을 찾아 소통과 주민협의체 운영 등으로 소통경영을 하면서 시민 시장시대를 현장에서 뒷받침 해 오고 있다.
아울러, FUN경영확산을 통한 즐거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CEO현장 격려, 타운미팅홀, 직원워킹챌린지 등 직원들과의 소통에도 공을 들이면서, 디지털화를 통한 고객중심 경영혁신 강화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공사는 이같은 노력으로 2023년 10억 8000만 원, 2024년 40억 원, 2025년 49억 5100만 원 등 이 사장 취임 후 시 재정에 100억여만 원을 기여했고, 2023년 12억 9700만 원 적자에서 2024년에는 2억 8200만 원의 흑자를 달성하며 경영 정상화에 성공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2025년 대한민국 ESG 경제대상 ‘공공기관 부문 ESG 혁신대상’ 수상, 2025년 환경기초시설 운영기술 개선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하수처리시설 특허 2건 취득, 2025 행정안전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환경부 우수 환경프로그램 지정제 인증,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 등 인증성과도 거두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