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했다.
양하은은 16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라이벌 이은혜(대한항공)에게 게임 점수 0-3(7-11 8-11 8-11)으로 졌다.
지난 8월 시리즈2 16강에서 이은혜를 3-1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던 양하은은 작년 종합선수권 결승 1-3 패배에 이어 이은혜에 또 한 번 덜미를 잡혔다.
양하은은 이은혜와 결승 1게임 5-5에서 연속 범실과 상대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5-9로 뒤졌고, 추격에 실패하면서 기선을 내줬다.
2게임 2-2에서는 이은혜에게 연달아 4점을 실점해 무너졌다.
양하은은 3게임에서 8-6까지 좋은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상대의 과감한 공세게 연속 5실점 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