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교육지원청, 지역 교육현안 공동 논의… “미래교육 협력 강화”

2025.11.17 17:33:21

학부모 정책 요구 후속 논의… 당왕지구 초등 신설·다문화 학생 지원 등 집중 검토
시의회–교육지원청, 학생자치 정책 실행방안 협력… “현실적 추진 해법 모색”
안정열 의장 “교육환경 개선은 공동 과제”… 정천식·이관실 의원도 현안 제언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을 비롯해 정천식 부의장, 이관실 의원은 17일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에서 안성시 미래교육과 공무원, 이정우 교육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이관실 의원 주최로 열린 ‘안성시 학부모 교육정책 토론회’에서 제기된 학부모 의견과 개선 요구를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후속 절차로 마련된 자리다. 이날 참석자들은 ▲당왕지구 초등학교 신설 문제 ▲다문화·외국인 학생 증가에 따른 교육 지원 확대 방안 ▲안성학생자치회의 정책 제안 실행체계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현실적인 개선책 마련을 위해 각 과제별 대응 전략을 검토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정열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교육지원청과 시의회가 협력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나서야 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한 자리”라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천식 부의장은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 증가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관내 학교에 전일제 이중언어교사 배치가 시급하다”며, 이를 위한 경기도 차원의 예산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이관실 의원은 지난해 고등학교 입학 정원 조정으로 50명이 추가된 점을 언급하며 “오는 12월 실시되는 일반고 입시에서도 안성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심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안성시의회는 앞으로도 학부모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토론회 등 소통 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며,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열린 의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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