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시상식 24일 개최…KT 안현민, 신인상 유력

2025.11.19 18:07:37 11면

MVP 경쟁은 폰세·디아즈 이파전 압축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가 24일 가려진다.


KBO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되는 최우수선수상(MVP)과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 신예에게 주어지는 신인상이다.


MVP에는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및 KBO와 한국야구기자회에서 선정한 총 18명의 선수가 후보로 등록됐다.


MVP 경쟁은 외국인 선수 최초로 투수 4관왕을 차지한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와 50홈런-150타점을 최초로 달성한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의 이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밖에 노시환(한화), 구자욱(삼성), 최형우(KIA 타이거즈), 양의지(두산 베어스)를 비롯해 노경은(SSG 랜더스), 원태인(삼성), 박영현, 안현민(이상 KT 위즈),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등도 후보에 올랐다.


신인상은 KT의 '야구 고릴라' 안현민의 수상이 유력하다.


안현민은 올시즌 타율 0.334, 홈런 22개, 타점 80점을 기록하는 등 KT 타선을 이끌었다.

 

송승기(LG) 역시 뛰어난 성적을 거뒀으나 올 시즌 리그를 지배한 타자였던 안현민의 강세가 전망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KBO 수비상은 수비 지표(25%)와 구단별 투표인단(75%)의 심사를 거쳐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수비를 선보인 총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비상 수상자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별 시상을 시작으로 KBO리그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심판상, KBO 수비상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신인상과 MVP 수상자를 발표하며 막을 내린다.


MVP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The Kia EV6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신인상 주인공은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을 받는다.


야구팬들도 시상식을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다.

 

KBO는 19일 정오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KBO 홈페이지를 통해 추첨으로 50명(1인 2매)에게 입장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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