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21일 경기도가 주최한 ‘2025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도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혁신적 민원서비스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민원의 날’ 행사와 함께 열렸다.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사례가 현장에서 발표됐으며, 전문가와 도민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부천시의 ‘부천in 통합플랫폼’은 전자시민증을 기반으로 교통·복지·문화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자격 확인 절차를 간소화해 시민들이 행정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 번의 인증으로 다양한 행정 정보와 공공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시민 중심 행정의 우수사례로 꼽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세심하게 들여다본 결과이자 행정의 본질적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스마트 행정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