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고 폭탄 테러 협박 10대, 타지역 학교 등 유사범행 혐의 나와

2025.11.30 15:40:41 15면

경찰, 경기 광주 중·고교 등 전국 공공시설에 14건 협박글 정황 파악

 

경찰이 대인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글을 반복적으로 올린 재학생이 다른 지역 학교 등에도 유사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했다.

 

30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공중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한 고교생 A(17)군을 검찰로 송치했다.

 

A군은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119 안전신고센터에 7차례에 걸쳐 재학 중인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할 예정 혹은 이미 설치했다는 협박성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대인고는 여러 차례 학생 500여 명을 하교하게 했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교내 수색과 순찰 강화 등의 조치를 여러 차례 시행했다.

 

경찰은 A군이 지난 9월부터 10월 사이 경기 광주지역 중학교 및 고등학교와 철도역 등 5곳을 대상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지난달 13일에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의 한 고등학교와 광주광역시의 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폭발물 협박 글을 올린 사실도 함께 파악했다.

 

A군이 전국 각지의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게시한 폭발물 협박 글은 모두 14건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증거자료를 수집해 A군이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알아냈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허위 협박 글 게시자는 반드시 검거하고 엄중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이현도 기자 hdo1216@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