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7개여 월 앞둔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포천시장 출마 선언을 가장 빨리 나선 더불어민주당 연제창(50)시의회 부의장은은 1일 오후 2시 자작동 52번지 일원에서 기자회견에 나섰다.
연 부의장은 이날 시장출마 선언문을 통해 지난 7년 간, 의정 활동을 해 오면서 시정 운영에 따른 감시와 견제만으론 포천 발전의 한계를 느꼈다며, 이젠 책임지는 자리에서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출마 동기를 밝혔다.
그는 또 사람과 도시는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포천 지역은 과거에 정칠르 했었던 선배들이철도 유치를 반대해 왔으며, 지난 2000년 대 초, 신도시 기회를 무산시킨 사례도 있었다며, 이로 인해 현재 포천은 도시 발전의 어려움의 연속이라고 지적한 가운데 지역내 발저을 위해선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자작동 일원의 제15항공단 이전을 통해 택지개발을 위한 최적의 기회를 삼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그 배경으로는 이재명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 자본이 더 이상 부동산이 아닌 주식시장으로 전환이라고 밝힌 가운데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 일환으로 청와대를 중심으로 한 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택지개발 부지를 검토중이라는 배경을 소개했다.
또한 연 부 의장은 자작동 일원의 15항공단 부지는 이미 국방부가 이전 가능성 및 대체 용지를 연구해 왔다며, 무엇보다 서울에서 가까운 근거리이면서 최대 900만 평이 개발할 수 있는 넓은 평야 지대인 이 일대는 정부가 지난 9월 중, 향후 5년 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내 매년 27만 가구씩 135만 가구의 신규 주택을 착공할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에 이제 이곳을 활용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제15항공단 인근의 농지가 약 15㎢ (약 450만 평)이고, 공장 지역을 포함할 경우, 약 30㎢ (약 900만 평)에 이른다며, 이는 1기 신도시로 지정된 분당(19.6㎢)과 일산(15.7㎢)을 합친 규모와 비슷하다며, 경기북부지역내에선 정부의 고민을 해결할 최적의 택지개발 후보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연 부의장은 민주당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선 포천의 미래를 설명할 젊고 패기있는 협상가가 필요한 만큼, 현재 포천은 자신만이 적임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마선언문 낭독 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연 부의장은 공천을 앞둔 당내 경선에서 현재 민주당 지역위원장이자 전임 시장(민선 7기)직을 역임한 박윤국(69) 위원장과의 경선에서 민주당이 정한 경선 시스템을 통해 공천의 자신감을 갖기도 했다.
특히 국민의힘 현직 시장인 민선 8기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질문에선 다양한 성과를 칭찬을 하겠지만, 전국 어느 지자체이든 다 같이 매료된 드론사업 정책에만 매몰되어선 않된다고 밝힌 가운데 국방산업에도 섬유, 기계, 식품 등 다양한 분야가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정책이 꼭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연 부의장은 15항공단 이전을 통한 부 지 활용을 택지개발 외 인근 (구)6군단 부지 반환을 통한 국방벤처센터와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 모든 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 간 균형발전도 함께 공약했다.
한편 내년도 지방선거에 포천시장 출마 선언을 가장 만저 치고나선 민주당 연 부의장은 시의회 5, 6대 의원과 부의장, 대진대학교 행정정보학과 졸업,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