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2월 5일 ‘2025년 제3차 산업안전·탄소중립 확산 대·중소기업 추진협의회’를 열고 올해 추진 사업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한국노총 경기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포스코DX, LG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국후꼬꾸 등 대·중소기업 위원들이 참석했다.
올해 대·중소기업 산업안전과 탄소중립 전파 교육, 산재예방 토론회, 탄소중립 활성화 포럼 등 지원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 규모와 업종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인력과 예산 부족 문제에 공감하며 원·하청 상생과 안전수준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 지원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에 위험성 평가 컨설팅, AI 기반 TBM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다국어 안전교육, 산업단지 중심 안전문화 프로그램 등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책들이 논의됐다. 중대재해 처벌 강화와 산업재해 예방 정책 속에서, 안정적 안전 역량 확보를 위해 참여 기관 간 협력과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대·중소기업이 함께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어 산업안전과 탄소중립 과제가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노사민정 협력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