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이 주최한 ‘올해의 일사천리 HIT 중소기업 상품 시상식’에서 전국 지원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홈쇼핑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중소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기여한 지자체·지원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진흥원이 추진하는‘중소기업 홈쇼핑 지원사업’은 홈앤쇼핑과 협력하여 관내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홈쇼핑 방송으로 연계하는 판로지원 사업이다.
진흥원은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 중소기업의 방송을 지원하였으며, 평균 매출액과 주문총액 등 주요 지표에서 타 지원기관 대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 이번 우수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진흥원은 2022년부터 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현재까지 총 19개 기업을 지원해왔다. 특히 2025년에는 시흥시 대표 명소인 거북섬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관내 기업의 홈쇼핑 방송 시 함께 편성되도록 함으로써, 기업 제품 홍보뿐 아니라 시흥시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했다.
진흥원이 집계한 올해(2025년 4월~11월) 판매실적은 약 2억 6천만 원이며, 연말 재방송까지 포함하면 총 3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임창주 원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중소기업 홈쇼핑 지원사업의 성과가 결실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