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청사 본관 중앙홀에서 ‘인천 어린이 탄소중립 그림전시회’를 열어 탄소중립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전시에는 인천 어린이 탄소중립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67점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수상작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기후변화 문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인천 등을 다양한 시각과 상상력으로 표현해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 시가 운영하는 인천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즈 활동 영상 70여 편도 함께 상영돼, 청년세대의 기후실천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전시 기간 운영된 ‘인천 2045 탄소중립 홍보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분화하면 ▲탄소중립 실천 안내 ▲기후·에너지 콘텐츠 체험 등을 제공하고, 다회용 컵을 지참한 시민 1일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해 생활 속 참여를 유도했다.
이외에도 시의 대표 생태 상징종 ‘검은머리갈매기’를 모티브로 한 탄소중립 캐릭터 ‘탄소탐정 깜록이’를 활용한 어린이 이벤트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어린이와 청년이 표현한 탄소중립의 가치가 시민 여러분의 인식 변화를 이끄는 소중한 길잡이가 됐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모두가 함께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