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정부 합동평가지표 중 하나인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졌다.
주요 평가 기준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국정과제 이행 실적이 작용했다.
시는 대기오염과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대기·폐수 배출사업장 1700여 곳을 대해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 활동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해당 평가지표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환경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도와 현장 중심 점검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경기도가 중점 추진 중인 대기 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도내 전체 지원 물량 가운데 가장 많은 사업장을 확보하며,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관리 분야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노후 방지시설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배출 저감 효과를 높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앞으로 환경 관리 체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드론과 휴대용 악취 측정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 점검 방식을 도입해 지역 배출사업장의 관리 및 정확성과 신속성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재정과 기술 지원을 병행해 사업장의 환경 관리 역량을 높여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