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규 안성문화원장 연임 확정…찬성 105표 ‘압도적 신임’

2025.12.22 22:40:49

찬성 105표·반대 2표, 사실상 압도적 재신임
단독 후보 찬반투표로 선출…2026년 3월부터 4년 임기
“정상화 넘어 지속가능한 문화원 만들 것”

 

안성문화원 제17대 원장 선거에서 박석규 현 안성문화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안성문화원 지난 19일 실시된 원장 선거 개표 결과 박석규 원장이 찬성 105표, 반대 2표, 무효 0표로 당선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2026년 3월 1일부터 4년간 안성문화원을 이끌 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로, ‘안성문화원 원장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단독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거인단은 선거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연속해 안성문화원 회원 자격을 유지한 33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10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는 선거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됐고, 투표 종료 직후 현장 개표를 통해 같은 날 오후 8시 32분께 최종 결과가 확정됐다.

 

이번 선거는 이종국 위원장을 비롯해 김상희·유선권 부위원장, 이학범·남성우·신구호·황상열 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감독 아래 치러졌다. 선관위는 공정한 선거 운영을 위해 총 6차례 회의를 열고 선거 전 과정을 점검·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석규 원장은 2023년 12월 보궐선거를 통해 안성문화원장에 취임한 이후, 조직 운영 정상화와 내부 쇄신에 힘써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연임 결과는 지난 2년간의 운영 성과에 대해 회원들이 다시 한 번 신뢰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종국 선거관리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투표에 참여해 준 회원들과 공정한 선거를 위해 봉사해 준 선관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총회 승인 등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석규 당선인은 “안성문화원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2년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4년은 지속가능한 문화원,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원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석규 원장의 연임은 향후 안성문화원 총회에서 이번 선거 결과가 승인되면 최종 확정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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