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는 지난 24일 대학본관 중회의실에서 스타트요양병원과 간호학과 재학생 실습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오산대학교 황홍규 총장, 조성문 기획처장, 권영탁 입학홍보처장, 조영석 작업치료과 학과장, 박아름 교수가 참석했으며 스타트요양병원 병원장 김성겸, 안병욱 행정원장, 심동섭 총무과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산시 수청동에 위치한 스타트요양병원은 800평 규모의 전문재활치료실을 갖춘 의사·간호인력 1등급의 요양 및 재활치료 전문병원이다. 오산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추신경계, 근골격계, 소아, 연하·인지·언어 재활치료 분야의 실제 현장에서 전문적인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황홍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으로 대학은 의료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사회에 전문 인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학과 병원이 서로 상생해 성장하는 성공 모델이 돼 지역 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겸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과 대학이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현재 오산대 작업치료과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것처럼 간호학과뿐만 아니라 대학의 보건계열 학과와 다양한 업무에서 적극적으로 협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대학교는 2027학년도 간호학과 신설을 목표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27학년도 운영 개시 전 간호교육평가인증‘을 준비 중이다. 오산대학교는 평가 인증 획득 후 교육부를 통해 간호학과 정원을 인가 받아 2027학년도부터 간호학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