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일상이 달라진다… 인천시, '2026, 더 좋아지는 인천생활' 발간

2025.12.30 16:45:06 15면

달라지는 정책·제도, 책자·전자책(E-book) 발간

 

인천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소개하는 책자 ‘2026, 더 좋아지는 인천생활’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책자는 온·오프라인으로 제공되며, 시정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생활·안전·환경, 교육·문화·체육, 가족·돌봄, 복지·건강, 경제·일자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내용을 담았다.

 

생활·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으로 제물포구, 영종구, 검단구가 신설된다. 75세 이상 시민에게는 무임 교통카드 ‘실버 패스’가 지원되며, 제3연륙교 개통과 시민 통행료 무료화를 통해 교통 편의가 강화된다.

 

또 스마트폰 하나로 신원 확인, 민원 신청, 전자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시민 참여 종합 플랫폼 ‘인천지갑’을 운영한다.

 

교육·문화·체육 분야에서도 생활 인프라를 확대한다. 옹진군과 서구에 공공도서관 각 1개소를 신규 조성하고, 인천유나이티드의 K리그1 승격에 따라 시민과 구단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구, 계양구, 남동구에는 파크골프장이 새로 개장하며, 계양구·서구·연수구에는 국민체육센터가 조성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한다.

 

가족과 돌봄 지원도 강화한다. ‘천원 첫 상담’을 운영해 초기 상담 비용 부담을 낮추고,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된다.

 

이어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어린이집 운영 경비 지원, 천사(1040) 지원금 등 기존 복지 제도도 확대한다.

 

복지·건강 분야에서는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천원 복비’ 사업과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이 추진한다.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신규 개소와 어린이 과일 간식 사업을 통해 건강한 생활 환경과 국산 과일 소비 촉진도 도모한다.

 

경제·일자리 분야에서는 근로자와 소상공인 지원과 함께 ‘작업복 천원세탁소’를 운영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택배 사업은 ‘천원택배’로 확대된다. 인천일자리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와 정책 정보를 제공하며, 검단 근로자복합문화센터 개관으로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도 지원한다.

 

책자는 군·구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되며, 시 누리집에서도 전자책(E-BOOK)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2026년은 경제, 문화,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는 ‘민생 체감의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정진영 기자 jjn838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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