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SP’ 1대를 추가 도입해 총 3대의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보유·운용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다빈치SP 추가 설치를 완료해 다빈치Xi 모델 1대, 다빈치SP 모델 2대를 운용하게 됐다.
새 수술기를 활용한 첫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일 진행한 첫 수술은 천골질고정술로 로봇수술부센터장을 맡고 있는 추성필 산부인과 교수가 집도했다.
다빈치SP 추가 도입은 환자 중심의 최소침습 치료 수요 증가와 함께 진료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결정이었다.
다빈치SP는 높은 정밀성을 자랑하며, 절개 범위를 최소화해 수술 후 통증과 회복 시간을 단축시킨다.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원하는 환자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으며,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가 도입이 이루어졌다.
인하대병원은 이를 통해 중증질환 환자에 대한 고난도 수술 및 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고위험 환자, 복합질환 동반 환자 등 진료 난이도가 높은 케이스에서 정밀한 술기 구현과 표준화된 수술 시스템으로 환자 안전과 치료 성과를 동시에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하대병원은 여러 진료과에서 로봇수술을 원활히 시행할 수 있도록 교육, 팀 기반 운영 체계, 환자 안전 프로토콜 등 시스템 기반을 강화해 중증질환 중심의 로봇수술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덕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외과 교수)은 “이번 증설은 단순히 장비 추가에 그치지 않고, 센터가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도약을 이룬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내 로봇수술 진료의 질을 견인하고,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과 공공적 책무를 동시에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