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올해 인천 교육 방안으로 학교 현장 지원 강화, 깊이 있는 교육 혁신, 지역과 함께하는 성장 경로 구축 등 3개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도 교육감은 7일 시교육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며 인천 교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닌 교실에서 느껴져야 한다”며 “특수교육과 유·초·중·고교의 교육여건 개선 과제를 발굴·실행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인간과 자연, 인공지능(AI)이 공존하고 협력하는 시대”라며 “아이들이 기계문명에 끌려가지 않도록 생각하는 교육, 질문하는 교육, 움직이는 교육으로 깊이 있는 혁신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도 교육감은 또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딥페이크 등 디지털 기반 범죄에 대해서는 “학교폭력이나 교권 침해, 아동학대 같은 문제는 인간 사회인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단 한 건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라며 “사이버 범죄가 저연령화되며 점점 더 흉포화되고 있는데 예방을 중심으로 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올해는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을 확대하고 학교 밖 배움과 진로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는 지역의 문화, 산업, 대학, 기관들과 연결될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기 때문에 지역과 함께 다양한 성장 경로를 반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교육감은 인천시교육감 최초로 직선제 3선 교육감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정확한 출마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현재로서는 다양한 현안을 충실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천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 지에 계속 성찰하며 숙고 중”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2022년 교육감 선거 때 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3선 불출마’를 약속했다는 일부 ‘진보 교육감 후보들’에 대한 주장에 대해서는 “교육감 후보로 나오려고 하는 어떤 분이 그런 말을 한다고 하는 데 그분 스스로 성찰해야 할 문제”라며 확답을 피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