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지난해 시범 도입해 호응을 얻은 ‘저신용 소상공인 미소금융 이자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에서 대출을 받은 저신용 소상공인이 원리금을 상환할 경우, 시가 연 3.5%의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출 금리가 연 4.5%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소상공인의 실제 부담 금리는 1%대로 낮아진다. 4개월 이상 성실 상환 시에는 체감 금리가 사실상 무이자에 가깝다.
지난해 시범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88%는 대출금과 이자 지원금을 사업 운영자금으로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은 저신용자가 중·고신용자보다 더 낮은 금리 혜택을 받는 ‘금리 역전형 복지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2026년 지원 대상은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을 통해 창업·운영·시설개선·긴급생계자금 등을 대출받은 관내 소상공인으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 포함된다.
신청은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 방문 상담을 통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접수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금융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