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민(성남 서현중)이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쇼트트랙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박보민은 15일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세 이하부 1500m 결승에서 2분42초983로 주파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김도희(서현중·2분43초021), 3위는 고금비(인천 신정중·2분43초426)가 차지했다.
박보민은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체력을 비축하며 탐색전을 벌였다. 이후 결승선까지 세 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아웃코스를 공략해 선두로 도약한 뒤 그대로 골인했다.
이로써 박보민은 이 대회 1500m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누렸다.
여대부 1500m 결승에서는 김도연(경희사이버대)이 3분07초676으로 김이현(한국체대·3분07초684)과 장연재(한국체대·3분07초837)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채민(화성 청계초)은 여자 12세 이하부 1500m에서 2분33초137을 기록, 김연솔(서울 영도초·2분36초877)과 김연구(안양 평촌초·2분36초896)를 가볍게 제치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여일부 1500m 결승에서는 노도희와 김혜빈(이상 화성시청)이 각각 2분29초363, 2분29초383을 마크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남일부 1500m 결승에서는 홍경환(고양시청)이 2분23초918을 기록하며 박지원(서울시청·2분23초222)에 뒤져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3위는 서범석(성남시청·2분23초954)이 차지했다.
한편, 제107회 대회에서 23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종합점수 322점(금 40·은 43·동 42)을 쌓아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서울시(253점), 3위는 강원도(109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