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핫팩 자판기 사업 ‘군포 핫뜨거’가 운영 초기부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됨에 따라 예산을 긴급 투입해 사업 안정화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5년 12월 22일 운영을 시작한 ‘군포 핫뜨거’는 산본 로데오거리, 금정역 앞, 당정근린공원 등 설치된 3개소 모두에서 운영 첫날부터 준비된 물량이 전량 소진되고 있다. 특히 운영 18일 만에 실제 사용량이 2만 860개를 기록하며 당초 계획 대비 약 1.8배 빠른 소진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군포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당초 예정된 다음 달 19일까지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2200만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투입, 핫팩 약 3만 4300개를 추가 구매·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총 공급량은 기존 3만 7800개에서 7만 2100개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군포 핫뜨거’는 휴대폰 인증을 통해 1인 1일 1개의 핫팩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출·퇴근길 시민들과 야간 및 새벽 시간대 야외 활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제공되는 핫팩은 KC 안전확인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군포 얼음땡’에 이어 겨울철 ‘군포 핫뜨거’까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폭발적인 수요에 맞춰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운영 데이터와 시민 만족도를 종합 분석하여 자판기 구매 방식 전환 및 정례 사업화 등 사계절 생활안전 정책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양종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