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에서 약 50분간 정전 사태가 발생해 민원 업무가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갑작스러운 전력 공급 중단으로 청사 내부 전산망과 민원창구 운영이 차질을 빚으면서 민원인들이 발길을 돌리는 등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정전은 민원실에서 20일 오전 9시 25분쯤 발생한데 이어 5분 후 본청 일부에서 발생하며 30여 분간 정전 사태로 소동을 빚었다.
정전 직후 일부 부서는 컴퓨터와 전산장비가 꺼지면서 민원 처리 시스템이 멈췄고,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과 각종 제증명 발급, 상담 업무 등 민원 업무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민원창구를 찾은 시민들은 현장에서 대기하거나 헛걸음을 해야 했다. 특히 점심시간 전후로 민원인이 몰리는 시간대와 맞물리면 혼잡이 예상돼 서류 떼러 일찍 왔는데 “갑자기 업무가 중단돼 황당했다”, “시간을 내서 방문했는데 아무것도 처리하지 못했다”라는 불만도 나왔다.
시청 측은 정전 발생 직후 비상조치에 나서 복구를 진행했으며, 30분여 만에 전력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민원 업무도 재개됐다.
다만 정전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 관계자는 “정전으로 인해 민원 업무가 지연돼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라며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유사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점검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