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랍수목원, 강화군 서도면서 우리나라 특산식물 외대으아리 최초 확인

2026.01.29 17:38:17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은 “DMZ 일원인 도서지역에 대한 식물상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외대으아리가 강화군 서도면에 생육하고 있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식물상 조사는 강화군 서도면에 위치한 볼음도와 주문도, 아차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해당 지역내에서 외래식물을 중심으로 식물상 조성에 변화가 나타났으며, 이는 지역 개발에 따른 외래종 유입과 확산의 영향으로 분석을 했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이 지역의 “고유 식물상을 보전하기 위해 탐방로 조정과 안내판 설치, 외래식물의 확산 억제를 위한 제거 활동 등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사 결과에 따라 3개 도서 지역에서 확인된 관속식물은 총 108과 338속 621종으로서, 이 가운데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가는털백미(취약종)를 비롯해 백운산원추리, 외대으아리 등 우리나라 특산식물 7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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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외대으아리’는 강화군 서도면에서 자생지가 처음 확인된 사례로서 향후 “해당 식물의 분포 변화와 보전 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외래식물은 기존 조사에서 보고되지 않았던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생물인 물참새피을 포함해 총 97종이 확인됐다고 밝힌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연구과 조용찬 박사는 “본원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산림생태복원을 위해 앞으로도 DMZ 일원의 산림생물자원에 대한 현지내·외 보전에 따른 식물자원 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김성운 기자 sw3663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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