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 선수 명단이 6일 발표된다.
KBO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WBC 대표팀 명단을 공개한다.
한국은 3월 5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WBC 조별리그 C조 경기를 진행한다.
C조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호주, 체코가 속해 있다.
C조 국가들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SBC) 세계 랭킹은 일본이 1위, 대만 2위를 달리고 있으며 한국은 4위다. 이밖에 호주는 11위, 체코는 15위다.
조별리그에서는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에 나선다.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려면 일본이나 대만 중 최소한 한 팀을 꺾어야 한다.
한국은 2006년 제1회 대회에서 3위에 오른 뒤 2009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열린 세 차례 대회에서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 명단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된 가운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대표팀의 주축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고우석,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전한 김도영(KIA 타이거즈) 등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 높다.
이밖에 지난해 KBO 신인상과 출루율상, 그리고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야구 고릴라' 안현민(KT 위즈)의 승선 가능성도 매우 높다.
한국계 선수들의 대표팀 합류도 이날 명단 발표의 관심사다.
한국계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과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한국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미국 현지 매체 등을 통해 제기된 바 있다.
또 외야와 2루 수비 등이 가능한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역시 류지현 감독이 대표팀 발탁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대표팀은 3월 5일 체코와 WBC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