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경마장 유치' TF 가동... "유치 경쟁서 선점효과 노린다"

2026.02.19 14:52:41 7면

 

 

포천시는 최근 과천 경마장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설치하고 유치 대응에 나섰다.

 

19일 시 관계자는 “과천 경마장 이전에 따른 포천 유치를 위해 TF 구성을 가동했다”며 “유치 경쟁에서 선점을 통해 반드시 포천지역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마장 유치가 이뤄질 경우, 시 입장에선 열악한 세수 확대와 대규모 개발 효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 사안인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TF를 중심으로 한 대응 체계 구축으로 선제적인 유치 전략 수립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된 시 TF는 이전 후보지 검토를 비롯해 ▲기반시설 여건 분석 ▲관련 법제 검토 ▲유관기관 협력 ▲지역 수용성 확보 방안 마련 등 유치 추진 전반에 걸쳐 총괄하는 실무 협업 체계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시는 TF 출범과 동시에 부지 검토와 종합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접근성과 정주 여건, 확장 가능성 등을 놓고, 핵심 입지 요소를 중심으로 검토에 나섰다.

 

또한 시는 TF 추진 동력을 높이기 위해 부시장 주재로 연석회의를 연이어 개최하는 등 대응 방향을 구체화 한 가운데 지난 13일 첫 회의를 통해 TF 운영 방향과 역할 분담, 단기 추진 과제를 확정했다. 19일 후속 회의에서도 후보지 검토 현황과 대응 시나리오를 공유하는 등 부서별 실행 과제를 총제적으로 점검하고 나섰다.

 

시 관계자는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함께 고려한 경마장 유치 후보지로서 타당성과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입지 여건과 개발 파급효과, 교통·환경 영향 등 주요 검토 항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유치 논리 보강 등 관련 기관 협의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경마장 유치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은 SNS를 통해 6.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포천시장 후보군들의 공통 공약으로 경마장 유치를 제안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김성운 기자 sw3663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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