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 세교119안전센터, 실종 80대 신속 구조

2026.02.22 15:51:28

발 빠른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 구해

 

오산소방서는 지난 17일 19시 28분경 신고 요청을 접수하고 5시간 가량의 수색 활동을 펼쳐 계단에 쓰러진 80대 여성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구조 대상자는 이날 오후 2시 33분쯤 자택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아 수색이 진행 중이었으며, 소방은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즉시 출동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출동 지령을 받은 세교119안전센터는 현장에 신속히 도착해 아파트 경비실 CCTV(폐쇄회로화면)를 통해 요구조자의 이동 동선을 면밀히 파악했다.

 

이후 대원들은 단지 내 계단과 공용 공간 등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4층 계단참에서 쓰러져 있는 구조 대상자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구조 대상자는 의식이 저하된 상태였고 두부 출혈이 확인되어 현장에서 신속히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환자 상태를 안정시킨 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요구조자는 파킨슨병 및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구조는 설 연휴 기간 중 이뤄진 출동으로, 명절에도 24시간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소방의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다.

 

오산소방서는 연휴 기간에도 전 직원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각종 재난 및 응급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경 김도훈은 “실종자의 위치를 신속히 특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CCTV 분석과 현장 수색을 병행했다”며 “팀원들의 집중력과 팀워크가 조기 발견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장재성 오산소방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휴일이 없다”며 “앞으로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지명신 기자 m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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