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20일 선원면 생활체육센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마을 안으로, 시민 속으로’ 통합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통합회의는 선원면의 인구 유입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선원면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노인회 등 지역 단체 대표와 주민 등이 참석했다.
선원면 일대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를 본격화한 지난 2024년 이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해 12월 최초로 인구 1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지역 개발과 인구 유입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첫 번째 의제는 광역시도 60호선(고속도로 종점부~국지도 84호선) 조기 건설을 논의했다. 올해 착공을 앞둔 계양~강화 고속도로 완공 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 2차선 도로로는 원활한 교통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두 번째 의제는 공동주택 개인하수의 공공하수시설 전환 처리가 언급됐다. 현재 강화군 공공하수도 보급률은 39.2%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특히 선원면은 연이은 대단지 아파트 개발로 하수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유정복 시장과 박용철 군수는 시와 군이 협력해 추진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민 건의사항 청취 시간에는 ▲광역시도 64호선 해안순환도로 보수 공사 시행 ▲광역시도 78호선 우회도로(군도 6호선) 건설사업 지원 ▲지방하천(삼동암천) 제수문 보수공사 추진 ▲인천시 시내버스 800·801번 증차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유 시장은 “선원면은 강화군에서 변화를 가장 크게 체감하는 지역이기에 제시된 마을 현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애로사항을 직접 살피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