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인천시청역 오디세이광장에 설치한 대형 미디어 월의 공식 명칭 정하기에 나선다.
23일 교통공사는 미디어 월의 이름을 시민 공모로 정하기 위해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디세이광장 내 기존 공연무대를 시민친화형 디지털 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시민이 직접 해당 공간의 이름을 정해 공간의 정체성 확보 및 상징성 등을 함께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교통공사 누리집(ictr.or.kr) 내부 아이디어 공모란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미디어 월 명칭은 10글자 이내여야 하며, 명칭에 어울리는 한 줄 문구와 의미 및 기획의도 등도 함께 작성해서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다음 달 8일까지 이뤄지며, 심사는 예선을 통해 20건을 초기 선정한 다음 1차 심사에서 10건을 추리고, 시민 투표를 거쳐 최종 5건을 선정하게 된다. 최우수상 1명(30만 원), 우수상 1명(20만 원) 장려상 3명(각 10만 원)의 시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금은 인천e음카드로 제공하며, 교통공사는 4월 중으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정규 교통공사 사장은 “시민이 직접 지은 이름이 공간에 새겨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천시청역 오디세이광장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