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9등급제 마지막, 올해 반수생 '역대 최다' 10만명 육박"

2026.03.02 15:07:37 4면

종로학원 분석…"지역의사제·작년 불수능도 원인"

 

내신 9등급제가 마지막으로 적용되는 2027학년도 대입에서 이른바 '반수'를 하는 수험생이 역대 최다 규모가 될 것이라는 입시업계의 전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반수생이 10만명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일 밝혔다.

 

전년(9만2천390명)보다 훌쩍 늘어난 수치이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관련 공시를 시작한 2011학년도 입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반수는 대학에 입학한 상태에서 다시 한번 입시에 도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종로학원은 내년도에 실시되는 내신 5등급제가 대학 재학생들의 반수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행 내신 9등급제에서는 상위 4%가 1등급을 받지만, 5등급제에서는 10% 안에만 들어도 1등급이 된다.

 

2028학년도 입시부터는 상위 4%와 10% 학생이 같은 1등급으로 묶이기 때문에 9등급제 적용을 받은 학생으로서는 올해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덜 받는 마지막 해인 셈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내신 9등급제에서 상위권 학생들은 고등급의 내신을 받아 놔 대입 재도전에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며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약학 계열 재학생 등이 입시에 또 한 번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올해 도입되는 지역의사제에 따라 의대 모집 인원이 증가한 점, 지난해 불(火)수능으로 만족하지 못한 대학에 들어간 수험생이 늘었다는 점 등도 반수생 증가 예상에 힘을 싣는다.

 

임 대표는 "2028학년도 수능 변화, 지역의사제, 지난해 어려웠던 수능 등 여러 요인이 맞물려 반수생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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