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방문 에스코트 예행연습 교통경찰관 참변

2005.05.20 00:00:00

급커브 돌다 가로등 부딪혀 현장에서 숨져

국빈방문 에스코트 예행연습에 나선 경찰관이 싸이카 운전 부주의로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현장에서 즉사했다.
20일 오전10시30분께 파주경찰서 교통지도계 소속 이병훈 경장(40)이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통일대교 남단(자유로 끝부분)에 이르러 급커브길을 돌다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뒤 가로등에 부딪혀 현장에서 숨졌다.
이 경장은 21일 스리랑카 수상의 판문점 방문을 대비해 에스코트 훈련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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