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처음 선보인 ‘월간 안성문화장 x 농업인 직거래 장터’가 주말 이틀간 1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스타필드 안성 북측 야외광장에서 열린 행사는 조선 3대 장터로 불리던 안성 장터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지역 공예와 농업을 결합한 복합 문화장터로 기획됐다.
행사장은 이른 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과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었다. 공예품 판매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 농업인 직거래 장터가 한데 어우러지며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21일 오후 진행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핵심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전통 풍물의 흥겨운 가락이 이어지자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멈췄고, 공연장 일대는 큰 호응 속에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농산물과 공예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안성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와 농업, 공동체가 결합된 문화도시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번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달 ‘월간 안성문화장 x 농업인 직거래 장터’를 이어가며 지역 대표 문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